테르텐, 개인정보 보호 라인업 강화…공공시장 공략 박차

정보보호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이영)은 웹·PC·모바일·유니버설 윈도 플랫폼(UWP) 등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는 화면 보안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자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테르텐의 웹 화면 보안 솔루션 '웹큐브(WebCube)'는 조달청 나라장터 쇼핑몰에 GS 1등급 제품으로 등록돼있다. 현재 공공 병의원이나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는 화면에 주로 적용된다. 병원 EMR 시스템은 환자의 병환 정보와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무분별한 화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테르텐 솔루션을 도입했다. 웹큐브 솔루션은 화면 캡쳐 방지, 원격 해킹 차단, 클립보드 저장 방지 등의 기능을 제공해 화면으로 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경로를 차단한다.

최근 공공기관 망분리를 위한 가상화 솔루션 도입이 늘어나면서 가상화 화면 보안 솔루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카메라 촬영 방지를 위한 화면 워터마크 기능이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테르텐 화면 보안 솔루션은 웹이나 PC, 가상화(VDI),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해 멀티 플랫폼 화면 보안이 필요한 고객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테르텐은 보건복지부, 특허청, 민원24, 감사원, 경찰청 등 공공기관에 화면 보안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업계 최초로 UWP 환경까지 라인업을 강화한 이후 여러 고객사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테르텐은 최근 영업 전문가인 박균복 전무를 영입해 공공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박균복 전무는 “내년에는 공공기관의 화면 보안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협력사 중심으로 영업을 더욱 강화하고 직접 영업에도 박차를 가해 협력사와 제조사간 동반성장 성공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