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 공기청정기 '퓨리케어 360°'는 최근 영국 비영리단체 '카본 트러스트'에게 업계 최초로 '탄소배출량'과 '탄소 절감' 인증을 동시에 받았다.
카본 트러스트는 국제심사기준에 따라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해 탄소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총 탄소배출량이 친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은 '탄소배출량' 인증을, 기존 대비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은 '탄소 절감' 인증을 부여한다.
이 같은 친환경 경쟁력 비결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와 '클린부스터'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0년 무상보증을 제공하는 우수한 내구성을 갖췄다. 에너지 효율은 정속형 모터 대비 두 배 높다.
'클린부스터'는 정화한 공기를 최장 7.5m까지 보낸다. 55도가량 기울어진 형태로 제작했다. 좌우로 70도가량 회전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깨끗한 공기를 보낼 수 있다. 주방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상황에서는 클린부스터를 주방 쪽으로 향하게 하면 음식 냄새나 초미세먼지를 더 효과적으로 정화한다. LG전자 자체 실험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다른 제품에 비해 미세먼지 제거 속도가 24% 빠르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모델명 AS281DAW) 전용 면적은 91㎡(약 28평)다. LG전자가 그동안 선보인 공기청정기 가운데 가장 넓다. 사각지대를 최대한 줄여 이른바 '360° 청정'을 구현한다. 실내 공간 어느 곳에 설치해도 내부 공기를 고르게 정화한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자녀들 활동 공간도 고려했다. 아래쪽 토출구에서 높이 1m 미만 공간에 집중적으로 깨끗한 공기를 보내는 '아기케어' 기능을 탑재했다.
'오토모드' 기능은 실내 공기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 나쁨 4단계로 구분한다. 공기 오염도에 따라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나쁨과 매우 나쁨 단계는 클린부스터를 작동시켜 효율적으로 정화 기능을 구현한다.
1㎛(마이크로미터) 이하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하는 PM1.0 센서도 탑재했다. 자동으로 공기 오염도를 측정해 상단 디스플레이에 노출하는 한편 공기 상태에 따라 풍량을 조절한다.
6단계 종합관리(토탈케어) 필터 시스템은 큰 먼지와 황사·초미세먼지는 물론 △알레르기 유발물질 △암모니아, 아세트알데히드, 아세트산 등 생활냄새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새집증후군 유발 물질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등 스모그 원인 물질을 제거한다.
퓨리케어 360°는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등 5대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성능을 인증 받았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성능은 업계 처음으로 미국 천식알레르기협회(AAFA), 영국 알레르기 협회(BAF), 한국 천식 알레르기 협회(KAF)에서 각각 인증을 취득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 'LG 스마트씽큐'를 설치하면 집안 내외에서 실내외 공기 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을 확인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할 수 있다. 집안에서는 전용 리모컨을 이용해 간편하게 제품을 제어한다. 앱은 실내 공기상태, 필터 교체시기 등 다양한 사용 정보를 제공한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