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의 전설2 IP 정식 계약 모바일게임 '열화뇌정' 중국 출시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미르의 전설2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이 중국에서 정식 출시됐다고 19일 밝혔다.

열화뇌정은 중국 라스타 게임즈가 만든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라스타 게임즈는 장난감 제조와 게임개발·퍼블리싱을 주 사업으로 하는 '라스타 그룹' 소속 게임사업본부다. 팀탑 게임즈를 포함한 3개 업체가 핵심이다.

현재 중국에서 수십여개 웹게임과 모바일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다. 주요 라인업 중 미르의 전설2 IP 소재로 제작된 모바일게임 열염용성이 있다.

시광과기에서도 모바일게임 '최전기'를 준비 중이다. 최전기는 미르의 전설2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3D MMORPG로 제작, 내년 1월 정식 서비스 예정이다. 지난 11월에 실시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기대 이상의 수치를 기록했다.

미르의 전설2 IP 정식 계약을 맺은 HTML5 게임 중 '전기래료'에 이어서 '성세패업'과 '지존전기'가 중국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위메이드는 최근 중국 게임업체와 HTML5 게임 2종과 모바일게임 1종 계약을 완료했고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장현국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향후 IP 침해 불법 게임에 대한 단속과 비수권 서버 양성화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건전화를 시도할 것”이라면서 “저작권공유자인 액토즈 시장점유율 제고와 라이선스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열화내정
열화내정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