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김원용)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예비 음악인 권익보호와 건강한 음악문화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19일 음실련 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은 실용음악과 학생에게 전문 음악인으로 성장하는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작인접권 교육 확대를 통한 음악실연자 권익향상 위해 마련됐다.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는 '찾아가는 저작인접권 교육'을 통해 창작예술가 권익을 보호하고 건강한 음악문화를 형성하는 데 노력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37개 전문대학 네트워크를 통해 예비 음악인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도록 각종 권익과 관련된 제반 사항을 홍보한다.
두 기관은 학생이 꿈과 끼, 열정을 마음껏 펼치는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등 공연예술 분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후원·지원한다.
김원용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회장은 “예비 음악인부터 보호해야 건강한 음악문화가 형성된다”면서 “음악실연자 권익 보호와 음악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예비 음악인과 창작 예술가 권익이 보호돼 공연예술 분야 발전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전문대학 직업교육을 통해 배출되는 실용음악 뮤지션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