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17년도 경기도 섬유기업인과 함께하는 성과확산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도내 섬유산업 지원기관들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경기도 섬유 지원사업의 2017년도 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도 추진 예정인 지원사업 등 도내 섬유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소개한다.
한의녕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이 '세계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주제 강연으로 미래 섬유패션 분야 글로벌 트렌드를 예측해 본다. 나종호 한신대 교수를 초청해 '중소기업 차별화 성공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연다.
경기도 섬유지원사업에 대한 2017년도 성과 발표와 2018년도 사업추진방향을 설명한다.
설명회에서는 △R&D지원 분야(한국섬유소재연구원) △마케팅 분야(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스마트 섬유분야(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기업인이 궁금해 할 기관별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기회를 갖는다.
콘퍼런스에서는 그간의 성과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에 기관별 전시부스를 설치해 경기도 섬유분야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신소재·친환경 소재 원단 및 의류 시제품 등을 전시한다. 또 지난 9월 개소한 '한-독 스마트텍스트로닉스 센터' 지능형 전자섬유 개발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현장에서 의류 제작·판매가 가능한 미래형 의류 제조시스템 '미래패션공작소'를 설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섬유·패션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인다.
이희준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섬유산업은 경기북부의 수출과 고용창출을 견인하는 대표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먹거리 산업”이라며 “경기도 섬유산업이 신 산업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