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한 정보통신기술(IT) 발달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고객 취향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가 '디지털'을 꺼내들었다.
새해 금융권 최대 화두는 IT기반 디지털 채널강화와 핀테크 산업 융합이다.
은행은 물론 증권, 카드, 보험업종에 이르기까지 모든 금융사가 IT콜라보를 외치며 '디지털라이제이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인터넷전문은행과 간편결제, 빅데이터 등 최첨단 IT를 앞세운 신(新) 금융시대가 도래했다.
핀테크가 금융시장 파괴로 불리는 이유는 금융사가 아닌 IT기업이 금융업에 진출하고, 자금과 담보가 아닌 IT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금융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엎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금융시장이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핀테크로 불리는 새로운 기술 융합, 4차 산업시대의 진입이다.
디지털 기반 금융산업 체질개선을 위해 혁신을 주도하는 '2018, 디지털 퍼스트 무버'를 만나본다.
-편집자 주-
-
길재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