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가 유기농 재료로 만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쓰리트윈즈'의 첫 매장을 21일 오픈 했다.
쓰리트윈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인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생산공장 반경 17마일(27km) 이내에서 생산된 신선한 우유와 크림 등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다. 또 안정제나 색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유기농 원료의 맛이 제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2013년부터 신세계푸드가 독점 상품공급 계약을 통해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판매해 오다 최근 안전한 먹거리와 고급 디저트 시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아이스크림 전문점 운영에 나선 것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스타필드 고양 1층에 27m2(8평) 규모로 위치한 쓰리트윈즈 매장에서는 바닐라 본연의 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유기농 천일염과 캐러멜의 조화로운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씨쏠티드 캐러멜' 등 10여 종의 아이스크림을 만나볼 수 있다. 싱글은 3900원(110g), 더블은 5200원(150g)이다.
쓰리트윈즈 아이스크림에 시럽과 토핑을 얹은 'TT선데', 'TT선데 플레이트' 등 시그니처 메뉴를 비롯해 아포카토, 셰이크, 츄러스 등 10여 종의 메뉴도 함께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고급화된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유기농 아이스크림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며 “쓰리트윈즈만의 장점을 알리는 마케팅을 펼쳐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쓰리트윈즈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재방문시 사용 가능한 사이즈 업, 무료 토핑 쿠폰을 소진시까지 배포한다. 또한 31일까지 시그니처 메뉴인 TT선데 구매 고객(일 선착순 30명)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증정한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