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국가나노인프라를 활용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해 '엘립소메트리'라는 첨단 장비 교육을 받았습니다. 학생 시설에는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취업을 하고 난 후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없어서는 안될 장비였습니다.”
![[나노융합기술 인력 양성 성과]강수연 교육생 "후배에게 계속 이어지면 좋을 교육"](https://img.etnews.com/photonews/1712/1027786_20171226145809_007_0001.jpg)
에이티시스템에 근무하는 강수연씨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에서 진행한 나노 측정·분석 이론 및 광주나노기술집적센터 실습교육을 받은 재원이다. 그는 “한번 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어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감사해 했다.
강씨는 3박 4일 동안 이론교육을 받은 후 시험을 거처 자신이 선택한 인프라 기관에서 실습교육을 받았다. 학생들과 조를 이뤄 직접 오퍼레이팅 하는 실습교육을 받았다.
“이론교육에 실습교육을 더하니 취업 당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반도체 장비에 대한 기본 지식과 장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어 직무 수행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나노기술연구협의회 및 6개 나노인프라 기관을 통해 매년 진행하는 나노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이렇게 평가했다. 그는 “이런 프로그램이 후배들에게도 계속 이어져 취업 준비와 취업 후 직무 수행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