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대훈 전 농협상호금융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 전 대표를 농협은행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NH농협은행은 오는 27일 임추위와 이사회, 주주총회를 열고 이 전 대표를 차기 농협은행장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전 대표는 1960년 경기 포천 출생으로 1985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농협은행에서 프로젝트금융부장과 경기영업본부장, 서울영업본부장을 거쳤다. 2016년부터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를 맡았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농협과 농협은행, 상호금융까지 농협 내 금융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