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2017년은 고객 신뢰 회복한 뜻깊은 한 해”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이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극복하고, 1년 만에 스마트폰 사업 턴어라운드에 일조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고 사장은 27일 무선사업부 임직원에게 “2017년은 고객 신뢰를 회복한 뜻깊은 한 해”라는 내용을 담은 이메일을 보냈다. 1년 만에 세계 스마트폰 정상 자리를 되찾은 것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고 사장은 “올해 수많은 도전을 극복하고 큰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면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갤럭시S8·갤럭시노트8 성공 출시와 빅스비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목표을 높여나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새해 사업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고 사장은 “내년에도 고객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사업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