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임훈 사장은 20여 년간 전자업계에 몸담아 온 전문가다. 1995년 해태그룹 공채로 입사해 인켈에서 해외영업부와 독일지사 주재원으로 근무하며 급변하는 국내외 정보기술(IT) 유통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왔다. 2001년에는 소니코리아에서 영업 및 마케팅 팀장을 수행했다. 2008년에 유통전문 회사를 설립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은 실전 경험을 쌓았다.
2011년 12월 새롭게 출범한 후지필름 첫 한국 법인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에 취임했다. 후지필름 한국법인 디지털카메라 영업 및 마케팅 진두지휘를 담당해 온 인물로, 지난 6년 간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아 사장으로 승진 발령 받았다.
임 사장은 내년에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통한 고객층 확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한 사진 문화 발전 기여,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통한 다양한 경험 제공, 후지필름 구성원 모두의 행복한 조직 문화 달성을 바탕으로 목표한 청사진을 이룰 계획이다.
임 사장은 “사진을 찍는 문화가 일반화되고 있는 분위기는 카메라 산업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후지필름만의 강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