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교통안전공단과 경기도 화성시 자율주행 시험도시 'K-시티' 주요 구간에 5세대(5G) 이동통신 인프라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자율주행 시험도시에 빔포밍, 빔트래킹, 네트워크 가상화 등 최신 5G 기술이 적용된 5G 인프라가 구축된 건 세계 최초”라고 소개했다.
5G 인프라는 △1GB 영화 한 편을 0.4초 만에 전송하는 '20Gbps급 5G시험망' △시험차량과 0.001초 안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5G통신 관제센터' △정밀도 20cm 이하 '3D HD맵'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과 교통안전공단은 국내 기업·기관에 5G 인프라를 개방하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K-시티가 5G 자율주행 생태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신 기술로 5G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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