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S 2017 그랜드 파이널' 글로벌 시청자수 3700만명 돌파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일 중국 시안에서 막을 내린 세계 '크로스파이어' 축제 글로벌 시청자수가 역대 최다인 3700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러시아어까지 총 6개 언어로 생방송됐다.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과 같은 다양한 방송 채널을 활용해 쾌적한 중계 퀄리티를 선보였다.

중국은 송출 채널을 6개 메이저 e스포츠 방송 채널로 확대해 시청자 수가 작년 대비 44%가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각국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CFEL)가 자리를 잡으면서 대표팀 경기력이 크게 향상됐다. 매번 중국팀 강세로 흘러가던 대회에 박빙의 승부가 여러 차례 연출됐다.

대표팀이 결승전에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시청자 수가 지난해 대비 300%이상 늘어났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에서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여병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실장은 “CFS가 중국만의 대회가 아닌 세계가 함께하는 하나의 축제라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앞으로도 크로스파이어 프로 선수가 더 많이 활약할 수 있게 지원을 확대하고 유저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FS 2017 그랜드 파이널
CFS 2017 그랜드 파이널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