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온라인 창작 콘텐츠 플랫폼 그라폴리오는 국내 최대 규모 일러스트레이션 전문 박람회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W'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가능성 있는 일러스트레이션 창작자를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소개한다. 지금까지 창작자가 자기 이름을 걸고 대중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출간·오프라인 전시 등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도록 지원해왔다.
전시관은 '출판 서바이벌 프로젝트' '창작 그림책 콜라보레이션' '스토리 연재 후원' 등 총 3가지 테마로 그라폴리오 시도를 소개한다.
출판 서바이벌 프로젝트는 국내 10대 출판사와 진행한다. 당선작 책 출간을 지원하고 출판사 멘토링을 통해 신인 창작자 창작 동기 부여와 성장에 도움을 준다.
창작 그림책 콜라보레이션은 매년 서울와우북페스티벌과 함께 지원한다. 최종 당선 작품은 전시관에서 직접 그림책으로 볼 수 있다. 국내 그림책 공모전이 전무한 상황에서 독창적 작품 발굴, 애니메이션, 글로벌 출간 등 기회를 마련한다.
행사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된다. 관람객은 작가의 방 콘셉으로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 그림책 스케치에 직접 컬러링을 하거나 그라폴리오 창작자 작품을 배경으로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