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브로드밴드가 서울시와 '서울로 7017'에 지능형 CCTV인 'LTE 클라우드캠' 12대를 기부하는 업무 협약식을 28일 체결했다.
클라우드캠은 CCTV 영상을 개별장치(DVR·NVR)가 아닌 SK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하는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침입 탐지, 사람 계수(People Counting), 히트맵 등의 다양한 지능형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히트맵은 사람 이동이 많고 적음에 따라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혼잡도를 표기해주는 서비스다.
SK브로드밴드는 서울로 7017의 환경을 고려, 무선통신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LTE 라우터가 부착된 LTE 클라우드캠을 설치한다.
LTE 클라우드캠은 유선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곳에 설치하면 CCTV 사각 지대 해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사람계수 기능으로 출입 인원을 시간, 일월별로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성장사업본부장은 “서울로 7017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통계를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서울로 7017 프로젝트'에 올바른 방향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