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희 이대우 커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준희가 과거 이혼 심경을 고백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준희는 과거 방송된 tvN 'ENEWS-비하인드스타'에 출연해 대박 CEO가 되기까지의 고난과 역경을 진솔하게 발혔다.
김준희는 지난 1994년 그룹 뮤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발하게 활동했다. 그러던 2006년 자신의 이름을 건 온라인 쇼핑몰을 열어 CEO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공 뒤에도 그동안 말 못했던 시련의 시간들도 많았다고. 김준희는 이혼 이후 "사람들의 손가락질보다도 여기서 쓰러지게 될까봐 내 자신이 제일 두려웠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김준희 패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찾은 미국에서의 생활을 전하며 "큰 꿈을 안고 갔지만 동양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처음엔 쉽지 않았다"며 "낯선 땅에서 혼자라는 기분에 많이 울기도 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