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이앤지(대표 이임식)는 12.2W 이하 발광다이오드(LED) 직관램프가 국가기술표준원의 신제품(NEP) 인증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금호이앤지의 LED 직관램프는 12.2W 이하의 적은 전력으로 32W 형광등을 대체할 수 있는 초고효율 제품이다. 190~200lm/W의 높은 광효율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LED 조명으로는 최초로 NEP 인증을 받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형광등 모양의 LED 직관등은 학교나 공공기관, 사무실 등 기존 형광등을 사용하던 곳에서 간단하게 교체해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NEP 인증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개발기술 독창성과 기술수준, 파급효과는 물론, 생산현장과 제품까지 종합적으로 심사해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공공기관은 NEP 제품을 20% 이상 의무 구매해야 하며 각종 지원 사업에서도 우대받을 수 있다.
금호이앤지 관계자는 “우수조달 지정에 이어 NEP 인증도 획득해 LED 직관등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NEP 인증을 계기로 12.2W 초고효율 LED 직관등 제품이 많이 확산되면 에너지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배터리/부품 전문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