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준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2일 취임했다.
김영준 원장은 “대중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신 한류콘텐츠 개발은 물론 국가 문화브랜드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진흥원이 관련 업계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사업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장르 전문조직으로 개편해 진흥사업 전문성 확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뉴 콘텐츠 개발에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업계와 '눈높이 소통'을 통해 장르별 콘텐츠 특성과 성장속도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장 중심 사업지원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사람 중심 콘텐츠산업으로 생태계를 재편해 '누구나 콘텐츠로 일상을 풍요롭게'하는 국민행복 산업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그는 “10년 이상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했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학문적 지식을 활용한 경영혁신으로 진흥원 신뢰회복과 위상 재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