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모든 영역에서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세상을 불러올 5G를 SK텔레콤이 선도, 국가경제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5G 네트워크 진화 수준과 안정성이 국가 인프라 중요 척도가 될 것인 만큼 고객에게 안정적 5G 서비스를 제공, '5G의 상징'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동통신(MNO) 사업에서는 과학적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한 고객 이해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하고, 미디어 분야 규모 확대는 물론이고 콘텐트 경쟁력을 강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박 사장은 “5G와 오프라인 결합은 사물인터넷(IoT) 칩으로 구현되므로 올해 IoT·데이터 사업은 오프라인 회사와의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에서 가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수직적 문화를 평등 문화로 변화시키고, 소통을 위해 월 3~4회 구성원과 정기적 타운홀 미팅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력에 대한 공정한 보상과 최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구성원이 제안한 지식재산권에 대한 보상도 약속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