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외국인 우수 졸업생 17명 'GIST's WHO'로 선정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문승현)은 외국인 우수 졸업생 17명을 '지스터즈 후(GIST's WHO)'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ST's WHO는 GIST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친 뒤 본국이나 해외에서 교원, 연구원, 공무원, 최고경영자(CEO)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동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영문 홈페이지에 프로필과 업적을 공개해 국제홍보 효과를 높이고 우수학생을 유치하는 데 활용하기 위해 도입했다.

GIST 로고.
GIST 로고.

지난해 사회 공헌도와 학술 성취도 등의 지표를 기준으로 아미르 사에드 말릭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기술 대학교(UTP) 조교수(기계공학부 졸업) 등 총 17명이 선정됐다.

김용철 GIST 대외협력처장은 “GIST's WHO 프로그램을 통해 추후 소속 국가나 혹은 소속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졸업생이 우수 인력으로 성장하는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졸업생에게 상당한 자부심과 GIST인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