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거미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운동 강박증'을 고백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에서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거미는 과거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아무리 해도 체질이 바뀌지 않는다는 걸 얼마 전에 알았다"면서 "체중감량은 평생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거미는 이어 "약간 강박증이 있다"며 "어렸을 때 통통했고 데뷔 후에도 살이 많이 쪘었다.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보여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했다. 2008년 '미안해요'로 활동하기 전에는 중독처럼 운동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방송에 거미는 "단거를 잘 안 먹는다. 3년 정도 면류와 튀김 등 밀가루를 먹지 않았다"고 말해 '독거미'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와 함께 거미의 섹시 화보가 재조명 받고 있다. 거미는 과거 패션지 나일론과 화보 촬영에서 과감한 의상을 입고 섹시미를 드러냈다.
당시 공개된 화보에서 거미는 허리와 등 부위가 노출된 민소매 블랙 드레스를 입고 엎드린 포즈를 취했다. 거미의 S라인 몸매와 매끈한 뒤태가 드러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거미는 오는(6일) 부산 KBS홀에서 전국 투어 콘서트 ‘Feel the voice Season3(필 더 보이스 시즌 쓰리)’의 네 번째 공연을 이어간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