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CES2018에 참석, 5세대(5G) 이동통신 선도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 LG전자, 인텔, 퀄컴 등 5G 선도기업 부스를 방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단말·장비·서비스 개발 등 5G 상용화를 위한 협력 수준을 높이고 새로운 ICT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협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IoT〃로보틱스 등 분야의 기업 부스가 모인 테크 웨스트 전시장을 찾아 국내외 기업의 첨단 기술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볼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혼다, 다임러,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튼 부스 등 자율주행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 사장은 “4G까지는 기존 유선 서비스가 무선화 되는 과정이었지만 5G는 오프라인 세상 자체가 무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네트워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해 5G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