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미, '전쟁가방' 동영상 논란? '한국 이미지 왜곡돼'

사진=MBC 방송캡처
사진=MBC 방송캡처

강유미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전쟁가방' 동영상이 다시금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강유미는 앞서 자신의 유트브 채널을 통해 '전쟁 가방'을 소개하는 리뷰 영상을 올렸다.

이에 지난 9월(현지시간) 미국의 한 매체는 '한국인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있다'는 제목으로 강유미의 '전쟁 가방' 동영상을 소개했다.

쿼츠는 "전쟁가방 소개 영상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북한 핵실험에 대한 한국인의 반응이다"라고 전했다.

강유미는 해당 영상에서 "계속되는 북한의 핵 도발로 해외에서는 우리나라를 일촉즉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 북한에서 만약 전면전을 걸어오면 우리 삶에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든 것들이 없어진다"며 비상용 간이텐트, 일회용 수저, 전쟁용 방독마스크 등이 담긴 '전쟁 가방'의 리뷰를 전했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은 해당 영상이 전쟁 위기감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유미는 해당 채널의 댓글 창을 통해 "해당 영상이 본의 아니게 보도돼 전쟁 위기감을 조장한다는 의견이 있다. 난 그저 지진 가방처럼 평소 대비해 두자는 마음으로 구입했다"며 "앞으로 더욱 영상의 소재에 대해 조심하고 생각하겠다. 내 영상으로 마음이 불편했을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