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2018년형을 7일 국내 출시했다.
2018년형 'LG 그램'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및 메모리를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추가 슬롯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초경량 제품이지만 내구성도 뛰어나다. 미국 국방성의 신뢰성 테스트(MIL-STD) 7개 항목(충격, 먼지, 고온, 저온, 진동, 염무, 저압)을 통과하며 소위 '밀리터리 스펙'을 갖췄다.
인텔 8세대 쿼드코어 CPU와 최대 31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지문인식으로 부팅과 로그인을 한 번에 마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높였다. 초경량으로 노트북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LG 그램'의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제품 전면 중앙에 'gram' 로고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입학 시즌으로 노트북 시장 성수기인 3월을 앞두고 전국 판매점에서 마케팅을 본격 시작한다. 2018년형 'LG 그램' 최고급 모델(인텔 i7 CPU 적용 제품) 구매 고객에게 '인텔 게이밍 SW 밸류팩'을 증정한다. 약 35만원 상당의 패키지는 '테라(Tera)' 등 인기게임 6종과 사진,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인텔 i5 CPU를 적용한 'LG 그램' 구매 고객에게는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과 USB-PD 충전기를 증정한다. 인텔 i3 CPU를 탑재한 제품 구매 고객에는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을 제공한다.
'2018 그램 오피스 밸류팩'은 서체 500여 종 1년 이용권, 한컴 오피스 2018 영구 사용권 등을 포함한다.
SSD나 메모리를 추가로 달고 싶은 고객을 위해, 서비스센터에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쿠폰도 제공한다.
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담당은 “혁신을 거듭해 더욱 진화한 'LG 그램'은 소비자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