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올해 3D 프린터 1만대 판매를 목표로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한다.
신도리코가 지난 6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전국 500여 파트너를 대상으로 '2018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도(Sindoh) 파트너 컨퍼런스'는 우석형 회장과 임원을 비롯, 전국 500여개 신도리코 대리점 사장이 참석, 신년 마케팅 정책과 영업력 전략을 수립하는 자리다. 지난해 사업 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영업·마케팅 전략과 고객 서비스 지원 정책을 논의했다. 문서관리솔루션(MPS) 도입 성공 사례와 3차원(3D) 프린터 신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했다.
올해는 신도리코 3D프린터 신제품 '3DWOX 2X'를 전시해 많은 파트너에게 관심을 얻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3DWOX 2X는 2개 노즐과 2개 카트리지가 장착된 프로슈머 사용자 대상 제품이다.
전년도 영업 성과 분석 결과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파트너를 선정해 포상을 지급하는 시상식도 진행됐다. 영업망 관리, 신규 고객사 창출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된 일부 파트너는 교육 세션에서 각자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병백 신도리코 대표는 “신도리코 3D프린터 개발 능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는 1만대 판매량을 목표로 관련 영업활동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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