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직원을 대상으로 정책역량 강화, 재충전을 위한 맞춤형 혁신교육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업무 피로도가 큰 격무부서 실무자 중심으로 실국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KDI 국제정책대학원,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 위탁해 각각 2주간 기재부 직원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새 정부 핵심 정책과제인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을 비롯해 미래사회와 산업 이해, 정책 환경 변화, 글로벌 트렌드, 혁신기업 현장방문 등 정책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철학과 리더십, 역사탐방, 힐링 노하우 등 인문학 이해 제고와 정서 함양을 위한 강의도 포함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기재부 직원이 변화하는 정책 환경을 이해하고 전문성을 높여 고품질 정책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업무피로를 낮추고 재충전 하는 기회가 돼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