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10일 강원도 평창을 방문, 동계올림픽을 준비 중인 임직원을 격려했다.
황 회장은 이날 KT,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 900여명에게 방한 효과가 높은 '발열조끼'를 전달했다.
황 회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뜨겁게 준비해 달라“며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뜨거워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황 회장은 서울-강릉간 KTX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점검하고, KT가 구축한 원주-강릉 구간에 적용된 철도통합무선망(LTE-R)도 확인했다.
KT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통신망과 방송중계망 운영을 맡고 있으며, 평창과 강릉 일대에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구축,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황 회장은 대회 중계망과 5G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 지난 해 11월에도 강원도 평창을 찾아 네트워크 준비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KT 대학생 서포터스 '모바일 퓨처리스트(MF)' 100여명도 평창을 방문,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