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가 게임 개발자와 기술 아티스트를 위한 공인 인증시험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 한국어 버전을 공개했다, 10일부터 응시를 받는다.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은 유니티 공인 인증 시험 중 최상위 레벨이다. 중급 수준 이상 현직 개발자와 아티스트 등이 스스로 실력을 글로벌 기준에 맞춰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커리어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험은 '게임 플레이 프로그래머' 부분이다.
최상위 전문가 레벨 유니티 엑스퍼트 인증은 '게임 플레이 프로그래머'를 비롯해 '테크니컬 아티스트 리깅&애니메이션' '테크니컬 아티스트 쉐이딩&이펙트' 3개 시험으로 구성된다.
시험 응시는 Pearson VUE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국내 시험 일정에 따라 참가 일정을 선택한 뒤 현장을 방문해 시험을 치르게 된다.
개발자와 개발자 지망생을 위한 레벨인 '유니티 프로페셔널 인증'은 '프로그래머'와 '3D 아티스트' 부문 시험이 준비돼 있다. 그 아래에 학생과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니티 어소시에이션 인증' 레벨이 있다.
유니티는 향후에도 3개 레벨에 걸친 각 부문의 인증 시험을 한글화해 출시할 계획이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다양한 층의 유니티 개발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모든 레벨에 걸친 시험을 꾸준히 한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