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뇌 과학자' 정재승 교수와 손 잡고 수면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나섰다.
코웨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와 '뇌파를 이용한 수면 개선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정재승 KAIST 교수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웨이와 정재승 교수는 뇌파를 이용한 수면 단계 분석 및 개인 별 최적화된 수면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코웨이는 매트리스 맞춤 케어 렌탈 비즈니스의 수면 케어 솔루션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정재승 KAIST 교수는 뇌-기계 인터페이스, 뇌 기반 인공지능 연구 전문가다. 바이오 및 뇌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있으며 2009년 다보스 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됐다.
코웨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최초 매트리스 맞춤 케어 렌탈을 시작한 이후 사용자에게 최적의 숙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3년 연속 CES에 참가해 매트리스에 사물인터넷(IoT)을 연계한 '스마트 베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국내 뇌 분야 최고 권위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불규칙한 수면으로 고통 받는 현대인들에게 수면 케어 솔루션을 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의 기술 연구 및 융합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CES 특별취재팀>라스베이거스(미국)= 김승규 부장(팀장), 권건호 차장, 한주엽 배옥진 류종은 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