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올해 내수 11만대 목표…영업본부 전진대회 개최

쌍용자동차가 올해 신차 '렉스턴 스포츠'를 앞세워 국내에서 연간 1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차는 2018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열어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자동차가 2018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쌍용자동차가 2018년 국내영업본부 목표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전진대회에는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 송영한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를 비롯한 본부별 임직원과 전국 판매 대리점 대표 등 280여명이 참석했다.

전진대회는 올해 사업계획 발표를 시작으로 2017년 우수 판매네트워크 포상과 실적 리뷰, 2018년 판매목표 달성 및 정도영업 결의문 채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렉스턴 스포츠 신차발표회에 참석해 차량을 직접 둘러 보고 다양한 판매 전략을 논의했다.

쌍용차는 올해 한층 강화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영업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최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한층 강화된 라인업을 통해 SUV 명가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