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시스템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카드 포인트 통합 조회시스템은 간단한 실명인증을 통하여 각 카드사에 흩어져 있는 본인의 포인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잊고 지내던 포인트를 찾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카드 포인트와 할인 혜택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꿀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포인트나 할인혜택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자신의 주 이용 카드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를 선택해야 포인트 적립률을 높일 수 있고, 나아가 적립된 포인트의 활용도나 할인혜택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포인트 이용조건을 숙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카드사들이 포인트나 할인 혜택 이용에 여러가지 조건을 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용조건 충족이 어려운 경우 가족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다만, 가족 간 카드 이용실적이 합산되지 않는 카드상품이 있고 가족카드의 단점도 있으므로 가족카드를 신청하기 전에 카드사와 충분히 상의할 필요가 있다.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은 통상 5년으로 동 기간이 지날 경우 해당 포인트가 적립된 시점부터 순차적으로 소멸된다. 이에 소비자 스스로 잔여 포인트를 수시로 확인하고 소멸되기 전에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드 포인트는 각종 상품 구매는 물론 교통카드 충전, 금융상품 가입, 국세납부, 사회기부까지 그 활용범위가 매우 넓어 사용처를 확인하고 현금대신 포인트를 사용하면 현금을 절약할 수 있다.
한편, 카드 포인트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