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하천을 더 푸르게 지키기 위한 100여명의 경기도 친환경하천 명예감시단이 공식 위촉장을 받고 본격적인 임무에 돌입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1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 위촉식'에서 102명의 감시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친환경하천 명예감시원'은 하천 내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하천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해 재해를 예방하는 등 각 지자체 하천관리담당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14년 첫 위촉 후 현재까지 1만여회 점검활동을 벌여 2400여건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에서 “다양한 생물이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하천은 우리 손에 달렸다”며 “고장의 지리와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인 만큼 앞으로 우리고장 하천 환경 지킴이로써 활발한 활동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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