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5세대(5G) 이동통신 등 전파환경 변화에 대비, 나주 본원에 전파기술센터(RF-Tech)를 개설·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전파기술센터는 5G 등 새로운 통신방식 서비스를 대비해 전파 측정기술 개발과 연구, 측정품질 고도화 등 업무를 수행한다. 검사·측정업무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체 측정장비 교정업무도 병행한다.
KCA는 2015년 구축한 무선설비 측정교육장 관리업무 등을 전파기술센터로 이관, 관련기관·이공계대학에 무상으로 기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미래전파인력 육성을 위한 전파체험 자유학기제 운영을 10개 지방본부로 확대하기로 했다.
KCA 관계자는 “전파기술센터 가동으로 급변하는 전파이용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무선국검사 전문검사기관으로서 측정기술 역량 제고를 통한 깨끗한 전파환경조성을 지속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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