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매니저에게 폭행당한 사실을 고백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민우혁은 과거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 초 매니저에게 폭행을 당해 뇌진탕으로 7번 입원한 사연했다고 밝혔다.
당시 민우혁은 "검정색 정장에 갈색 구두를 신었다고 때렸다. 지방에 있었는데 ‘몇 시까지 와’라고 연락이 왔다. 30분 늦었는데 그 자리에서 맥주병으로 맞았다. 뇌진탕으로 7번 입원을 했다"며 말해 충격을 줬다.
민우혁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맞는 것 자체가 당연했다"며 "9개월 동안 감금된 적도 있었다. 약점을 이용한 것 같다. 제가 이 모습을 부모님한테 못 보여드린다는 거. 맞으면 붓기가 빠질 때까지 집에 있어야 했다"고 말해 또 한 번 충격을 안겼다.
그는 "결국 부모님을 찾아가 이를 말씀드렸다. 부모님께서 무릎을 치면서 ‘그동안 미안했다. 그 사람 죽이고 감방에 가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