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코리아는 자연보전 기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WWF-Korea)와 '습지 복원 자원봉사 프로젝트' 추진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HSBC 그룹은 2012년부터 WWF를 포함한 세계 환경단체와 함께 수자원 보호 프로젝트들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관련 프로젝트에 직원 참여를 늘리기 위해 그룹 내 모든 나라에서 수자원 보호 자원봉사 프로젝트를 공모했다. 한국에서는 습지 복원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WWF-Korea는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식 증진 교육 및 봉사활동,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HSBC 코리아 직원, 직원 가족 및 지인들은 2년간 지속가능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태안지역과 한강 유역등의 습지를 보호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핀다.
정은영 HSBC코리아 한국대표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수(水)자원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앞으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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