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개막 첫주 1000만명 이상 방송봤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리그'가 개막주간 1000만명 이상 시청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트위치가 방송한 12일 개막일 경기는 분당 평균 시청자수 40만8000명을 기록했다. 개막 주간 전체로는 28만명 평균 분당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개막 주간 나흘간 1000만명 이상 시청자들이 트위치와 MLG, 잔치(ZhanQi)TV, 넷이즈CC, 판다TV 등 중국 내 스트리밍 파트너를 통해 오버워치 리그 경기를 시청했다.

트위치와 MLG 플랫폼 기준 개막 주간 최고 동시 온라인 시청자 수는 43만7000명이다. 개막 첫 날 큰 기대 속에 치러진 서울 다이너스티와 댈러스 퓨얼 경기 중 기록됐다.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개막 주간 모든 경기 입장권이 전석 매진됐다.

피트 블라스텔리카 메이저 리그 게이밍(MLG) CEO는 “3500만 이상 오버워치 플레이어들과 함께 하는 오버워치 리그는 가장 많은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스포츠 중 하나가 될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버워치 리그 첫 시즌은 6월까지 이어지며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 7월에 진행된다.

출범 시즌에는 모든 정규 시즌 경기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e스포츠 행사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버뱅크에 마련된 블리자드 아레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진다.

서울 다이너스 팀과 상하이 드래곤즈가 오버워치 프리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서울 다이너스 팀과 상하이 드래곤즈가 오버워치 프리리그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