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와콤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개최 "게임 등 창작 예술 트렌드 공유"

2018 와콤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개최 "게임 등 창작 예술 트렌드 공유"

한국와콤은 다음달 2일 서울 흰물결 아트센터 예술극장에서 유명 게임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2018 와콤 크리에이티브 세미나 : 게임 그래픽 아티스트 특강'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와콤은 게임, 웹툰, 현대 미술 등 창작 예술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정기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관심을 모으는 게임 그래픽과 3차원(3D) 캐릭터 아트가 주제다. 일본과 한국 대표적인 게임회사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몬스터헌터 월드 그래픽팀이 강연한다. 몬스터헌터 월드는 세계 누적 판매량 4000만장 이상을 기록한 일본 캡콤 대표작 '몬스터헌터' 시리즈의 신작이다. 살아 숨쉬는 생태계 그래픽과 몬스터 캐릭터의 흥미진진한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실감나는 3D 캐릭터 드로잉 시연과 진화한 일본 콘솔 게임 이야기를 들려준다.

블루홀 대표 다중 접속 역할 온라인게임(MMORPG) '테라(TERA)' 배경 컨셉 아티스트도 강연을 펼친다. 세미나를 통해 테라팀 콘셉트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그래픽 명작 게임 제작과정을 공유한다. 콘셉트 아티스트 멘토링도 제공한다.

성상희 한국와콤 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게임 팬과 창작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매우 알차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보다 많은 와콤 사용자가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만들고, 그 기회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