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를 폭행한 조재범 코치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과거 심석희에 대한 조재범 코치의 인터뷰 발언이 눈길을 끈다.
조재범 코치는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심석희에 대해 묻는 질문에 “심석희는 훈련량에 만족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타의 모범이 되는 대표적인 노력파다”고 밝혔다.
조재범 코치는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선수 심석희의 14년 은사다. 지난 18일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폭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보도에 따르면 심석희는 조재범 코치로부터 폭행을 당한 후 선수단을 무단이탈, 이틀 후 다시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연맹 측은 “조재범 코치의 직무를 정지하고 박세우 연맹 경기 이사를 대표팀 코치로 대신 투입했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김수정 기자 (kims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