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온넷(대표 오태경)은 23일 경기도청에서 4차 산업 기반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한 5자 협약을 체결한다.
이는 지난해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추진하는 '한국형 의료관광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 사업 일환이다. 협약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탁승제 경기국제의료협회장, 함영주 하나은행장, 박원기 NBP(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가 참석한다.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다.
경기도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자문 및 관리를 담당한다. 경기도 의료 브랜드 제고를 위한 지원 업무도 한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서비스 구축을 위한 시범서비스 운영기간 중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참여를 독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나은행은 해외 점포를 활용한 의료관광 클라우드 서비스 홍보와 해외환자의 환전 시 수수료 지원 혜택 및 전용 외화가상계좌 사용 등 다양한 메디컬 결제서비스를 제공한다.
NBP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고 AI(인공지능)과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결합) 같은 4차 산업 핵심기술 및 빅데이터를 지원한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