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과 청소년이 함께 만든 게임을 5000명 넘는 관람객이 체험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 전시회를 22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게임아카데미' 2기 참가 학생들 게임 작품을 선보이는 행사다.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종로구 아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 기간 관람객 5029명이 몰렸다.
전시회에는 PC, 모바일게임, 아케이드 리듬게임, 가상현실(VR)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19개 게임이 소개됐다. 작품별 인기투표에선 VR 게임을 개발한 L-Poly의 'Reflect: Ghost'가 가장 많은 득표를 차지했다.
게임아카데미는 2016년 시작됐다. 넷마블은 미래 게임 인재 대상 게임개발 과정에 대한 교육 및 멘토링을 제공한다. 실제 게임 기획과 그래픽, 프로그래밍 등을 알려준다. 지난해 게임개발 스튜디오도 세웠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개발,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넷마블은 게임아카데미 외에도 '장애학생 e페스티벌', '게임문화체험관', '게임소통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나영 넷마블 CSR팀 팀장은 “전년 행사 대비 게임 수준이 향상되고 장르도 다양화돼 관람객 반응이 좋았다”며 “계속 확대될 게임아카데미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