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현민, 한국 최초 흑인 혼혈 모델이 꿈꾸는 미래는?

사진=한현민이 화제인 가운데, 한현민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사진=한현민이 화제인 가운데, 한현민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한현민이 화제인 가운데, 한현민의 과거 인터뷰 발언이 새삼 재조명됐다.
 
한현민은 지난 2016년 3월 한상혁 디자이너의 서울패션위크 쇼에서 데뷔했다. 그는 지난해 타임지 선정 '2017 영향력 있는 10대'로 선정된 바 있다,


 
한현민은 과거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나가기만 해도 여기저기서 신기한 듯 저를 쳐다보는 시선이 싫었다. 유치원에 들어간 뒤로도 친구와 친해질 만하면 그 친구가 '어머니가 너와 놀지 말래'라고 제게 말하며 멀어지는 일이 거듭됐다"고 어린 시절 고충을 밝혔다.
 
한현민은 운동선수가 되고 싶었지만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어머니가 늘 얘기하던 "제가 힘들 때마다 넌 특별한 존재"라는 말이 버팀목이 됐고 지금의 성공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한현민은 "'한현민'하면 '열정적인 사람'으로 남고 싶다. 뭘 하든 열정적으로 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훗날 한국 사회에서 차별들이 없어지는 게 꿈"이라고 자신의 소망을 밝혔다.
 
한편, 한현민은 23일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