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청소년복합문화센터에 SW교육지원센터 개소

부산SW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전경.
부산SW교육지원센터가 들어선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 전경.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5일 부산진구 서면에 위치한 청소년복합문화센터 놀이마루(옛 중앙중학교) 4층에 333㎡(100평) 규모 '부산SW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SW교육지원센터는 코딩, 피지컬컴퓨팅, 가상증강현실(AR·VR) 3개 체험존과 첨단 미래교실(연수실), 복합공간, 교사실 등으로 구성했다.

코딩존은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한 SW교육, 피지컬컴퓨팅존은 각종 센서보드와 로봇을 활용한 SW응용교육, AR·VR존은 첨단 기기와 콘텐츠를 활용한 AR·VR교육을 체험 형태로 제공한다. 첨단 미래교실은 최신 정보기술(IT) 장비를 갖추고 학생 교육과 교사 연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센터는 학교 SW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진로체험 교실, 교사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생 SW동아리와 교사 연구회를 지원하고, 교구 및 콘텐츠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교육청은 SW교육 선도교사와 정책학교 운영교사 50명으로 지원단을 구성, 센터 운영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현준 부산교육청 인재개발과장은 “학생들의 지식정보처리와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워 주려면 SW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센터가 학교 SW교육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