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와 CJ E&M이 유선전화 기반 패널 조사 방식을 보완한 '광고 시청률 전수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고시청률 전수조사는 KT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의 시청 이력을 시청률 전수조사 시스템 'ARA'로 정밀 분석한다.
양 사는 KT스카이라이프 전체 가입자의 실제 광고시청 데이터를 이용, tvN 포함 CJ E&M 9개 채널에 대한 광고시청 데이터를 광고주와 대행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방송 콘텐츠 가치 입증은 물론, 광고주에게 객관적 정보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 사는 향후 IPTV 등 플랫폼 사업자와 제휴해 전수조사 대상 가구를 확대하고, 광고주와 효율 중심의 합리적인 광고료 산정방식도 개발할 예정이다.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부사장은 “광고시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확한 효과 측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광고시청률 전수조사가 방송광고 전반의 신뢰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