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상금, 현재까지 확보된 것만 4억 ↑…4강 진출하면 총 얼마?

사진=정현과 샌드그렌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대회의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정현과 샌드그렌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대회의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현과 샌드그렌의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8강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대회의 상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대회부터 총상금이 5천5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72억원)로 인상된 호주오픈에서 남자 단식 8강 진출자에게는 44만 호주달러(약 3억8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정현은 단식 외에 남자복식에도 출전했고 16강까지 오른 바 있다. 복식 16강 상금은 4만9천 호주달러(약 4천200만원)인데 복식 파트너와 상금을 나누면 정현의 몫은 2천100만원 정도 된다. 이로써 정현은 이번 호주오픈에서만 단식과 복식 상금을 합해 이미 4억원 이상을 확보했다.
 
만약 정현이 8강전에서 만나는 샌드그렌을 꺾고 4강에 오른다면 상금은 대폭 상승한다. 4강 진출자 상금은 88만 호주달러(약 7억5천500만원)로, 정현은 4강에 오르는 순간 8억원 가까운 대박 상금을 손에 넣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이번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에는 200만 호주달러(약 17억1천600만원), 우승에는 400만 호주달러(약 34억3천200만원)가 걸려 있다.
 
한편,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펼쳐진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테니스 샌드그렌(미국·세계랭킹 97위)과 상대해 1세트를 6-4로 이겼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