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원동력은 상생협력"...LG디스플레이, 90여개 협력사와 도약 다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3일 파주사업장에서 개최한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한상범 부회장이 협력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올해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3일 파주사업장에서 개최한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한상범 부회장이 협력사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조하고 올해 사업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지난 23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90여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한 '2018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생산 인프라 선행구축과 기술협력을 위한 개발구매 강화 △협력사 제조혁신을 지원해 미래역량 확보 △협력사 리스크 관리 지원을 위한 강건한 SCM(공급망관리) 구축 등 3가지 동반성장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 동반자인 협력사와 함께 올해 시장을 선도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작년 탁월한 성과로 시장 선도에 앞장선 총 7개 부품·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즈(Best Partner Awards)를 수여했다. 부상으로 55인치 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도 제공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지금껏 세계 경기 침체, 공급 과잉 등 수많은 디스플레이 시장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의 성과를 가져온 원동력은 협력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협력 정신이었다”고 강조하며 “새로운 20년 도약을 위한 파트십을 굳건히 하자”고 당부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