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4분기 매출 1조2659억원, 영업이익 2911억원 기록

네이버 로고<전자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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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6785억원, 영업이익 1조1792억원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6.3%, 영업이익은 7% 성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6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911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지난해 4분기 디스플레이 광고 실적이 집계되는 광고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13.5% 성장한 1296억원을 기록했다.

검색 광고와 인터넷 쇼핑이 포함된 비즈니스플랫폼 부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9%, 전 분기보다 4.7% 늘어난 5744억원을 달성했다.

네이버페이, 클라우드 사업 등이 포함된 IT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2%,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한 664억원을 기록했다.

웹툰, 동영상 등 콘텐츠 서비스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한 270억원이다. 라인 및 기타플랫폼 부문 매출은 4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5% 올랐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세계적으로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이 등장하며 다양한 기회가 펼쳐지고 있다”며 “네이버도 국경 없는 글로벌 인터넷 시장에서 신규 플랫폼·시장 획득을 위해 기술·콘텐츠 분야 투자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