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가 화제가 된 가운데, 유역비의 가족관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역비를 둘러싼 풍문은 과거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패널로 출연중인 한 기자는 "유역비 아버지가 중국에서 23번째로 돈이 많은 자산가로 재산이 10조 원 정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그 분은 아버지는 아니었다. 친아버지는 외교관이고, 어머니는 변호사와 재혼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 공형진이 "그럼 10조 원을 가진 재력가와 유역비는 어떤 관계인가"라고 질문하자, 기자는 "그 분은 일종의 후원가다. 유역비가 어렸을 때부터 연예 활동이나 유학에 필요한 자금 후원을 해줬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희진이 "양아버지라는 설이 있다"고 말하자, 기자는 "중국은 원래 그런 관계가 많다. 양아버지라고 볼 수도 있겠다"고 대답했다.
한편, 유역비는 '제2의 왕조현'이라 불리는 중국 스타로 2002년 드라마 '금분세가'로 데뷔, 2003년 '천룡팔부'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포비든 킹덤', '천녀유혼', '조조-황제의 반란'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