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차세대 시스템 도입 작업으로 설 연휴기간인 2월 15일~18일간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이 날 오전 00시부터 18일 밤 12시까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ATM기, 체크카드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단 신용카드 결제와 타 금융기관 ATM기를 통한 현금서비스는 가능하다.
우리은행 이용 고객은 세뱃돈이나 꼭 필요한 현금은 설 연휴기간 전에 인출해 마련하는 등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우리은행은 금융거래 일시 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용 상담센터(1811-5000)를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차세대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산처리속도 향상으로 고객 대기시간 감소 △빅데이터 기반의 옴니채널 구축으로 고객별 맞춤상품 제안 △업무별 사전체크 기능 신설로 고객요청 거래 처리시 정확도 제고 △보안기술 업그레이드로 민감한 고객정보 암호화 및 금융사기 예방 등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금융거래를 제공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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