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품질 검사 등에 적용되는 비전센서 VG 시리즈를 시판한다고 30일 밝혔다.
비전센서는 산업용 카메라를 이용해 검사 대상 형태, 크기, 문자, 패턴을 판별해 양품과 불량품을 가려낸다. 현재 비전센서 시장은 일본, 미국 등 외산 제품 의존도가 높고 비교적 고가격대로 형성됐다.
오토닉스가 개발한 VG 시리즈는 △조명일체형으로 간편한 설치 가능 △글로벌 셔터 방식으로 고속 촬영 시 잔상 최소화 △위치보정, 밝기, 각도, 지름 등 총 9가지 필수 검사 기능 △FTP 서버로 데이터 저장이 가능해 이력 관리 및 분석 △32개 개별 그룹 설정 가능 △시뮬레이터 지원 △다양한 필터 적용 △한글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오토닉스는 “성능과 가격을 동시에 갖춘 VG 시리즈는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양한 사업장에서 제조 품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VG 시리즈가 스마트팩토리 필수 요소로 자리매김해 영역과 활용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