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국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채국희가 연인 오달수와 동반출연했던 '도둑들' 출연 계기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채국희 오달수 커플이 동반출연한 영화 '도둑들'은 천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이들에 큰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극 중 오달수는 감초처럼 적재적소 재미를 준 도둑 앤드류 역을, 채국희는 짧은 순간에도 빛나는 존재감으로 관객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채국희 '도둑들' 출연에 대해 채국희의 언니 채시라는 "사실 동생 채국희 출연은 김윤석 추천으로 성사됐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채시라는 과거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도둑들'이 천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기뻐하며 "김윤석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 김윤석씨가 동생 채국희를 영화에 추천해줬다. 김윤석에 밥을 사야 할 것 같다"고 언급했다.
한편, 채국희는 배우 채시라의 동생으로 1994년 에이콤 뮤지컬 배우 2기로 데뷔했다. 배우 오달수와 2008년 연극 '마리화나'에서 만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